예원추모관1 1月 20日. 아빠를 보러가는 길은 항상 기분이 좋다.인천공항, 김포공항 근처의 특유의 비행기 소리와 군인 헬기소리가 있다. 산도 많고 강도 많고 종교도 많이 보인다. 오빠가 차를 빌려서 오전부터 가족 다같이 움직이고, 스타필드, 코스트코, 이케아 중 꼭 하나에 들려서 구경하고 구매하고 밥먹는 관습이 생겼다. 그리고 꼭 이른 저녁을 먹고 놀러갈 곳 한곳과 이쁜 카페 한곳을 꼭 간다. 엄마와 나, 오빠 모두가 만족할만한 곳으로! 이전에는 단 한번도 겉으로 드러낼 생각이 없었던 이야기지만, 내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기에 그리고 나에게 우리 가정에게 내 주변에게 자꾸 상처를 주는 실수를 하는 주변인들과 상황들 때문에 이제는 어느정도 정돈된 표현으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희 집안은 몇대째 믿음이 뿌리내린 가정.. 2024.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