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 세상을 바꾸다

- 성경에서 발견한 위대한 이야기, 위대한 사명

 

- 목차 -

서문
들어가며

1장 선교적 성경 해석학
2장 위대한 이야기: 7막의 드라마
3장 위대한 이야기의 역할
4장 위대한 임무와 선교의 다섯 가지 표지
5장 복음 전도와 가르침을 통해 교회 세우기
6장 긍휼과 정의를 통해 사회 섬기기
7장 창조 세계의 선함과 영광
8장 창조 세계의 종착지
9장 위대한 이야기, 위대한 임무, 교회의 선교

성경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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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세계의 종착지

 

199페이지에 등장하는 ‘우리는 구약이 창조 질서에 거는 이 모든 기대를 단순한 상징과 비유로 치부하고, 오직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만을 언급하는 것으로 여기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라는 문장을 깊이 공감함과 동시에 믿고 싶지 않았던 인간중심적 사고의 현실이기에 꽤나 충격적이었다. 

 

단순히 영적인 것,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 

느낌, 영적 이런 단어가 역할 때가 많았다.

 

나의 믿음은 이 세상이 진화가 아닌 창조가 되었다는 것이 믿어졌을때 시작되었다. 물과 바람, 시간과 공간이 ‘그냥’이 아닌 철저한 계획 속에서 의미와 이유가 있게 만들어졌고 그것이 인간에게 덧없이 누릴수있도록 허락되었다. 꽤나 이성적인 판단에 의하여 믿음을 시작하였기에 이런 단어들이 역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나의 얇팍한 지식과 이성에서 나온 판단이 나를 교만하게 하여 많이 깍이고 내려놓기를 반복하고 매일 겸손하고 자녀됨을 기도하고 있지만, 이런 판단들을 주님앞에 진솔되게 내어놓고 기도할때면 성경을 읽으면서 예배를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하나님의 깊이에 감탄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깊이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나를 이책까지 이끌어 온듯하다.

 

단순 신약에 빠지는 것, 단순 구약에 빠지는 것이 아닌 신약과 구약을 통틀어 성경 믿는 사람들이 아닌가. 이 사실에 대하여 창조의 세계와 예수의 물질적 몸된 부활의 연계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야기하고 있다.

200페이지의 내용을 읽으면서 예수의 부활한 몸을 보고 유령이라고 상상하는 제자들을 두고 예수는 의도적으로 자신을 물질적 존재임을 똑똑히 입증하셨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영의몸 즉, 비물질적인 의미가 아닌 종말론적 물질성의 모든 특성을 가진 새 창조에 속한 초물질적인 몸을 나타내셨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나사렛 예수의 부활은 물질적인 전체 창조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긍정을 의미한다. 그분과 같은 몸을 가진 인간이 창조 세계 안에 거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 긍정의 의미와 예수된 몸을 가진 인간이 살아가는 이땅의 끝, 종말이 어떻게 옳고 그름을 나누는 단순 심판, 소거일수있을까

정화되고 새로워지며 온전한 창조세계를 두고 심판, 고통과 같은 인간이 생각하는 부정의 이미지를 가져온 것은 인간중심적인 생각이 아닐까.

 

 

또 다른 인간중심적인 우월주의가 아닌 
정화된 예수됨, 거듭남

 

그외는 모두 덧없음을 항상 주의하며 그저 누리기를 바랍니다.

먼저 나부터라도!!!

 

내가 입고 먹고 마시는 모든것이 이전과 다른 전혀 새로운 물질로 느껴지고 거저 받았음을 느낄때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며 선하시며 실패와 실수가 없으시고
결코 우리(=인간)가 이해할수있는 크기로 일하시지 않으시며

결국 사랑하십니다. 

 

내가 결국 할수있는 일은 겸손한 열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막연히 천국. 
이 땅을 떠나 하늘 나라에게 가서 평생 사는 것일까.

 

이 책의 p.208, 죽음을 두고 그저 중간 상태일뿐임을 밝히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그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위를 향하기 위해 혹은 위를 향해 간구할수록 역설적이게도 요한계시록 21~22장에 나타난 성경의 최종, 역동 움직임은 아래를 향한 움직임이라 p.208는 설명하고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세상에서 사명을 수행하며 반쪽자리 마음이 아닌 온전한 모든 것을 내다보며 중간상태를 보내는 것. 

 

천국이 이상적 사후세계가 아닌 현재의 바라는 모든 것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초물질적인 개념으로서 누리기를 기도하고 싶습니다.

 

 

공동체의 중요성과 교회의 역할, 교회관점에서의 사명과 개인적 사명에 대한 중요성과 확신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게 구약과 신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추구하며 창조세계와 종말을 바라보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하여,
나는 하나님의 선교, 세상을 바꾸다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교회의 관점이 아닌 성경의 관점에서 복음과 사랑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수있는 시간을 가질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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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장 13절의 말씀을 두고 로마서의 말씀을

롬10:17~18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롬8:24~25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

 

묵상하며 인간중심적 사고와 느낌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저 사랑할뿐이다. 사랑 그자체, 사랑을 구하고(듣고) 사랑을 전하고(말하고) ❤️

그래서 나는 예배하고 찬양하나봅니다.

 

고전 13장 중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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